한인 7명 고액 세금 체납자 명단에
가주 고액 세금 체납자 500명 명단에 한인 7명이 포함됐다. 가주세무국(FTB)이 지난 10일 새로 갱신한 소득세 고액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, 한인 납세자 7명이 총 525만1000달러의 세금을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다. 가주 세무 당국은 2014년 7월부터 세금 체납자 명단 공개를 이전에 비해 두 배 늘린 500명으로 확대했다. 한인 체납자 가운데 개인 납세자로 미납 세금이 가장 많은 한인은 네바다주 주소지를 가진 조 모씨로 173만3000달러가 넘었다. 2021년 7월 말 이후 세금이 체납돼 있다. 애너하임 거주자 조 모씨는 2021년 7월 중순 이후 133만4000달러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. LA 거주자 중에서는 백 모씨가 약 71만 달러였으며, 안 모씨(51만 달러)와 이 모씨(44만1000달러) 순으로 연체한 세금이 많았다. 또 어바인의 신 모씨는 33만 달러, 무어파크의 김 모씨도 19만1000달러의 세금이 밀린 것으로 파악됐다. 한편, 가주의 개인 소득세 총 체납액은 1억4558만 달러로 집계됐으며,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비한인 납세자가 1276만 달러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. 진성철 기자체납자 세금 비한인 납세자 한인 체납자 세금 체납자